낯선이방인현상1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 낯선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고 싶은 심리 ■ 낯선 사람이 오히려 편한 이유 여러분 주위에는 어떤 동료들이 계시나요? 속내를 터놓을 만한 친구나 동료들이 있으신가요? 수십 년 동안 또는 수 년간 얼굴을 맞대고 지내온 다양한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적당히 가까운 동료나 지인들도 있을 것이고, 부인이나 남편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무슨 심보인지, 먼 길 가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옆 자리에 앉은 낯선 이방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은 쓸쓸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런 심리를 심리학적 용어로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현상(Stranger on a train phenomenon)'이라고 합니다. ■ 왜 그럴까? 너무 친밀한 사람들에게는 바로 그 '친밀하다'는 이유 때문에 오히려 더 하기 힘든 말들이 생긴다고 이야기합니다. 너무 친밀한 사람들에.. 2024.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