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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되는 주식

ETF 투자 시 알아야 할 용어:: 순자산총액, NAV, iNAV, LP, 추적오차, 괴리율

by rrong2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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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자산총액

매일 주식거래장이 끝나고 난 후 주식들의 종가가 결정이 됩니다. 그러면 ETF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자산가치'와 '수량변화'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 때 ETF를 구성하고 있는 자산에서 ETF의 부채(운용사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를 뺀 것이 순자산총액입니다.

순자산총액
순자산총액 개념

 

■ NAV와 iNAV

● NAV(순자산가치): 매일 장 마감 이후 해당 ETF의 적정가치를 10초마다 계산하여 제공해주는 순자산가치

iNAV(추정 순자산가치): ETF가 실시간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추정 순자산가치

NAV와 iNAV
NAV의 개념

 

ETF가 공짜로 운용되는 건 아닙니다. ETF가 지수를 정확하게 추종하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운용사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TF에 담겨져 있는 많은 기업들의 주가는 제각각 실시간으로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이런 잦은 주가변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해서 해당 ETF의 적정가치를 계산해내는 일을 바로 운용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ETF의 적정가치를 10초마다 계산한 것NAV (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이구요. ETF도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그 가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지표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iNAV (Indicative Net Asset Value, 추정 순자산가치)입니다.

 

 

 

■ LP(유동성공급자)

내가 사려는 ETF를 사람들이 많이 안 사면, 내가 너무 비싸게 사게 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바로 유동성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 제도입니다.

 

 

해당 ETF를 운용하는 증권사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운용사의 LP는 ETF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순자산가치(NAV)에 가깝게 호가를 불러서 가격의 괴리를 방지합니다.

 

 

LP유동성공급자
출처(KODEX ETF)

 

 

예를 들어 KODEX 200 ETF의 거래창입니다.

MTS 화면을 보면 매도잔량/매수잔량 양쪽에 LP부분에 거래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LP와 잔량과의 차이가 개인투자자의 주문량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즉, 개인투자자들의 주문량이 적더라도 LP가 매수/매도에 많은 주문량을 냄으로써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매수/매도 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 괴리율과 추적오차

● 괴리율: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

 추적오차: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NAV의 차이

괴리율과 추적오차
출처(KODEX ETF)

 

시장가격 > NAV(순자산가치) : 가격이 높게 거래되는 것

시장가격 < NAV(순자산가치) : 가격이 낮게 거래되는 것

● 시장가격과 NAV 차이의 비율 : 괴리율

 

 

괴리율은 NAV와 iNAV를 기반으로 적정가치를 지수화하기 위한 계산을 한 후 거래를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반면 추적오차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많이 나는 ETF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NAV가 지수를 얼마나 잘 쫓아가고 있는지를 알려면 추적오차를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투자기간동안 S&P500이 10% 올랐는데 S&P500을 추종하는 ETF가 9%밖에 안 올랐다면 추적오차가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추적오차가 생기는 원인은, 지수복제방법 / 운용보수 / 거래비용 / 배당금 / 이자 등으로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추적오차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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